AI 기술이 확산되고 있다.
데이터센터의 전력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전력 소비량이 2026년까지
두 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다.
이는 일본의 연간 전력
사용량과 맞먹는 수준이다.
안정적인 전력 공급원 확보가
기업의 핵심 과제가 되었다.
두산에너빌리티가 북미 빅테크 기업과
가스터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약 2개월 만에 5기를
수주하는 하였다.
한국 가스터빈의 첫 해외 대규모 진출 사례다.
두산의 경쟁력
글로벌 가스터빈 시장은
소수 기업의 과점 체제다.
미국의 GE, 독일의 지멘스, 일본의 미쓰비시가
시장을 장악해왔다.
두산에너빌리티는 후발주자임에도
불구하고, 뚜렷한 경쟁력으로
수주에 성공했다.
첫째, 압도적인 공급 속도다.
현재 시장은 수요 급증으로
공급 부족 상태에 있다.
경쟁사들은 주문 후 납품까지
통상 5년 이상이 소요된다.
반면 두산은 1~2년 내 공급이 가능하다.
신속한 인프라 확충이 필수적인
데이터센터 사업자에게는 결정적인 이점이다.
둘째, 검증된 기술 신뢰도다.
두산의 주력 모델(DGT6-300H S2)은
세계 최고 수준의
성능을 갖췄다.
발전 효율은 63% 이상을 기록한다.
이는 경쟁사들의 최신 기종과
대등한 수준이라는 점이다.
또한 한국에서 1만 7천 시간 이상의
장기 실증 운전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이를 통해 기술적 안정성을 입증했다.
셋째, 현지화된 서비스 역량이다.
두산은 미국 휴스턴에 자회사
'두산터보머시너리서비스(DTS)'
를 운영 중이다.
이를 통해
설치, 시운전, 유지보수 등
모든 과정을 현지에서
직접 지원한다.
해외 고객 입장에서
도움 될 수 있는 부분이다.

가스터빈의 필요성
AI 데이터센터는 24시간
무중단 운영이 필수다.
또한 전력 공급의 안정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는
날씨에 따라 발전량이 변동한다.
이러한 간헐성 때문에
단독으로 주 전력원이 되기에는
한계가 명확하다.
반면 가스터빈은 필요시
즉각 가동할 수 있다.
대규모 전력을 중단 없이
안정적으로 생산한다.
기존 전력망에 과부하를 주지 않는다.
데이터센터 인근에 독립적인 발전소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이것이 AI 시대에 가스터빈이
다시 주목받는 이유다.
전망
두산에너빌리티는
미래 시장을 준비하고 있다.
현재의 천연가스 터빈을 넘어,
차세대 기술을 개발 중이다.
바로 탄소 배출이 없는
수소 터빈 기술이다.
이미 50% 수소 혼소 기술은
확보한 상태다.
2027년까지 100% 수소만으로 가동되는
전소 터빈 개발을
목표로 한다.
이는 ESG 경영을 중시하는
빅테크 기업들의 탄소중립
목표에 부합한다.
향후 시장에서 강력한
경쟁 우위가 될 것이다.

결론
두산에너빌리티의 대규모 수주는
우연이 아니다.
세계 수준의 기술력.
시장의 허를 찌른 공급 속도.
AI 시대가 연 거대한 시장.
이 모든 것이 결합된
필연적인 결과다.
이를 통해
한국은 가스터빈 기술 불모지라는
과거에서 벗어났다.
글로벌 에너지 시장의 핵심 공급자로
부상할 기반을 마련했다.
에너지 안보와 경제에 있어
중요한 전환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