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유승민 전 의원에게
총리직을 제안했다는 설이 제기됐다.
유승민 측은 "신뢰가 없어 거절했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사실무근"이라며 공식 부인했다.
진실 공방 보다 중요한 부분은
이 논란 자체가 현재 대한민국이
어떤 총리를 필요로 하는지 역설적으로 보여준다.

경제 위기 돌파 능력
한국 경제는 위기다.
고물가, 저성장, 가계부채 등
복합적인 문제에 직면해 있다.
따라서
총리의 첫 번째 조건은
단연 경제 전문성이다.
경제 현상을 정확히 진단하고,
위기를 돌파할 실용적인
해법을 제시해야 한다.
그런 면에서
경제학 박사 출신인
유승민이 거론될 수 있다.
이것이 논란 속에서도 그의 이름이 오르내린 이유다.
정치적 통합 능력
정부는 분열되어 있다.
대통령과 국회 다수당이 다른
'여소야대' 정국이다.
아무리 좋은 정책도
국회의 동의 없이는 한 발짝도 나아갈 수 없다.
총리는 단순한 경제 전문가를 넘어,
'정치적 통합자'가 되어야 한다.
여당과 야당, 진보와 보수 사이에서
끊임없이 대화하고
타협을 이끌어내야 한다.
이번 논란은
이 '협치'가 얼마나 어려운지를 명확히 보여줬다.

국민적 신뢰
유승민 측은 '신뢰'를
거절의 이유로 들었다.
이는 대통령과 총리 개인 간의
신뢰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궁극적으로는 국민 전체의
신뢰를 얻어야 한다는 뜻이다.
총리는 특정 진영의 대리인이 아니다.
오직 국가의 미래와
국민의 삶을 위해 일한다는
믿음을 주어야 한다.
정치적 계산이 아닌,
원칙과 소신을 바탕으로 행동할 때
국민적 신뢰가 쌓인다.

결론
지금 대한민국에
필요한 총리는 세 가지 조건을
모두 갖추 인물이면 좋을 것 같다는
바램이 표현되는 것이다.
위기를 돌파할 '경제 전문성'.
분열을 통합할 '정치력'.
그리고 이 모든 것을 뒷받침할 '국민적 신뢰'.
유승민 총리직 논란은
우리에게 질문을 던진다.
과연 우리는
이런 인물을 찾을 수 있는가.
혹은,
이런 인물이 등장할 수 있는
정치적 토양을 가지고 있는가.
이 질문에 대한 답에
대한민국의 미래가 달려있다.
그리고 대립간의
불필요한 장벽이 걷히고
모두 바램이 모아질때
좋은 토양이 만들어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