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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산기업 간담회 : 국무총리가 K-방산에 건넨3장의 '백지수표'

최근 국무총리와 주요 방산기업 대표들의 만남은 단순한 간담회가 아니었다.이는 K-방산을 '제2의 반도체'로 키우겠다는 국가적 의지를 천명하고, 그 성공을 위해 정부가 무엇을 해줄 수 있는지를 명확히 보여준 '공식 약속'의 장이었다.이 자리에서 총리는 K-방산의 미래를 위해 사실상 3장의 '백지수표'를 건넸다.첫 번째 백지수표: '신뢰'를 보증하다첫 번째 백지수표는 '국가 보증'이라는 이름의 신뢰다.총리는 "K-방산과의 협력은 대한민국 전체와의 협력"이라고 선언했다.이는 국제 무기 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무형자산인 '신뢰'를 정부가 직접 보증하겠다는 의미다.구매국 입장에서, 일개 기업이 아닌 국가가 계약 이행을 보증하는 것은 그 어떤 담보보다 확실하다.이 '신뢰 수표'는 K-방산이 정세가 불안한 국가나 대규..

경제 2026.01.07

이정후 MLB, 감독의 비행기값 vs 1,500억의 가치, 자이언츠의 '남는 장사'는 이미 시작됐다

현황 진단: 1,500억짜리 '자산'을 위한 특별 관리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이정후에게 6년간 1억 1,300만 달러(약 1,500억 원)를 투자했다.이는 구단 역사상 야수 최고액 계약이다. 그리고 계약 직후, 토니 비텔로 신임 감독과 버스터 포지 사장 등 구단 수뇌부는 곧바로 한국행 비행기에 올랐다.이 방문은 단순한 '상견례'가 아니다.1,500억 원이라는 거대한 '자산'의 가치를 보존하고 극대화하기 위한, 고도로 계산된 '투자 관리' 활동의 시작이다. 1. 원인 분석 1: '실패'라는 이름의 리스크 관리 MLB의 역사는 수많은 해외 선수들의 '적응 실패' 사례로 가득하다. 최고의 재능을 가진 선수도 언어, 문화, 향수병 등 경기 외적인 문제로 무너지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자이언츠에게 이정후..

경제 2026.01.07

'솔로지옥5'의 성공, 과연 K-콘텐츠의 축복일까, 재앙일까?

현황 진단: '성공'이라는 이름의 양날의 검 '솔로지옥'이 넷플릭스 한국 예능 최초로 시즌 5의 제작을 확정했다. 이는 K-콘텐츠의 글로벌 성공을 보여주는 명백한 증거다. K-콘텐츠 수출액 1억 달러당 5억 달러 이상의 생산 유발 효과가 나타나는 시대. '솔로지옥'의 성공은 분명 한국 경제에 '축복'이다. 하지만 그 화려한 성공의 이면을 들여다보면, 이것이 과연 K-콘텐츠의 미래에 건강한 자양분이 될 것인지, 혹은 창의성을 갉아먹는 '재앙'의 시작일지에 대한 의문이 남는다. 1. 축복의 측면: K-콘텐츠의 새로운 '수출 공식' '솔로지옥'의 성공은 K-콘텐츠가 드라마와 영화를 넘어, '리얼리티 쇼'라는 새로운 수출 공식을 찾았음을 의미한다.비교적 적은 제작비로 전 세계적인 화제성을 만들고, 이를 ..

경제 2026.01.07

LCK 컵에서 무너지면 1년 농사를 망친다, 절박한 팀들의 전쟁 시작

현황 진단: '프리시즌'이라는 이름의 위험한 착시 많은 이들이 LCK 컵을 '연습 경기'나 '몸풀기' 정도로 여긴다. 정규 시즌의 성적과는 무관한,'그저 새로운 로스터를 시험하는 무대라는 분석이다. 하지만 이는 절반만 맞는, 위험한 착시다. 2026년의 LCK 컵은 과거의 프리시즌과 다르다. 이곳에서의 '붕괴'는 단순한 몇 번의 패배가 아닌, 팀의 1년 전체를 뒤흔드는 '나비효과'의 시작점이다. 1. 원인 분석 1: '분위기'의 경제학, 첫 패배가 모든 것을 결정한다 e스포츠는 멘탈 게임이다. LCK 컵에서의 연패는 팀의 사기를 초반부터 완전히 꺾어놓는다. '우리는 안된다'는 패배감은 선수들의 자신감을 갉아먹고, 이는 스크림(연습경기)의 질적 저하로 이어진다. 이 부정적인 분위기는 즉시 팬덤으로..

경제 2026.01.07

똑같은 노선, 다른 가격: SRT와 KTX, 당신의 돈을 아껴줄 선택은?

서울에서 부산까지. 같은 고속철도 노선에 두 개의 선택지가 있다.SRT와 KTX.이름만 다른 것이 아니다. 가격도, 서비스도 다르다.정보가 없는 소비자는 더 비싼 돈을 내고, 정보가 있는 소비자는 돈을 아낀다.현황 진단: 하나의 시장, 두 개의 가격SRT는 KTX의 독점 구조를 깨기 위해 등장했다.정부는 경쟁을 통해 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가격을 낮추려 했다.그 결과, SRT의 운임은 KTX보다 평균 10% 저렴하게 책정됐다.예를 들어, 수서-부산 SRT는 약 52,800원. 서울-부산 KTX는 약 59,800원이다.같은 목적지를 가는데, 약 7,000원의 차이가 발생한다. 💰원인 분석 1: 왜 SRT는 더 저렴한가?SRT의 운영사는 (주)SR, KTX의 운영사는 공기업인 코레일이다.SRT는 후발주자로서..

경제 2026.0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