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무총리와 주요 방산기업 대표들의 만남은 단순한 간담회가 아니었다.이는 K-방산을 '제2의 반도체'로 키우겠다는 국가적 의지를 천명하고, 그 성공을 위해 정부가 무엇을 해줄 수 있는지를 명확히 보여준 '공식 약속'의 장이었다.이 자리에서 총리는 K-방산의 미래를 위해 사실상 3장의 '백지수표'를 건넸다.첫 번째 백지수표: '신뢰'를 보증하다첫 번째 백지수표는 '국가 보증'이라는 이름의 신뢰다.총리는 "K-방산과의 협력은 대한민국 전체와의 협력"이라고 선언했다.이는 국제 무기 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무형자산인 '신뢰'를 정부가 직접 보증하겠다는 의미다.구매국 입장에서, 일개 기업이 아닌 국가가 계약 이행을 보증하는 것은 그 어떤 담보보다 확실하다.이 '신뢰 수표'는 K-방산이 정세가 불안한 국가나 대규..